(주)아스팔트아트가 마카스시스템으로부터 도입한 미마키 사의 롤투롤 UV프린터 UCJV300-160을 활용해 자사의 주력 사업인 노면 그래픽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글·사진 한정현 기자
노면 그래픽에 특화된 아스팔트아트, UCJV300-160 도입
(주)아스팔트아트는 친환경 그래픽, 페인트, 블록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다. 아스팔트 노면의 거친 표면 때문에 일반 소재로는 그래픽 미디어를 적용할 수 없는데, 아스팔트아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거친 바닥에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알루미늄 시트를 도입해 노면 그래픽 시장을 활성화 시켰다. 알루미늄 소재 특성과 친환경성을 추구하는 회사의 방향성 때문에 아스팔트아트는 HP 라텍스 프린터와 UV 잉크젯 프린터를 활용해 자사의 소재에 그래픽을 구현하고 있다. 아스팔트아트는 HP 라텍스 3세대 장비 2대를 도입해 운용해 오다 자사가 취급하는 소재가 다양해지고 출력량 또한 증가하면서 마카스시스템으로부터 미마키사의 롤투롤 UV 프린터 UCJV300-160 2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MIMAKI 롤투롤 UV프린터 UCJV300-160
조용진 대표, UCJV300-160의 빠른 속도에 만족
아스팔트아트 조용진 대표는 미마키 UCJV300-160 프린터에 대해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소재로스가 적고, 출력 속도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직원들로부터도 ‘편한 장비’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이 같은 장점 때문에 1대의 UCJV300-160를 도입해 운용하다가 1대를 추가 도입해 현재는 2대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조용진 대표는 “코로나 확산 이후에 사회적 거리두기 노면 사인 수요가 많았는데, UCJV300-160의 빠른 출력 속도 덕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아스팔트아트는 UCJV300-160 장비를 용도에 따라 달리 세팅해 사 용하고 있는데, 1대는 CMYK 4색 더블로 세팅해 출력 속도에 포커스를 맞춰 사용하고 있고, 다른 1대는CMYK+Lm+Lc+2W로 세팅해 고품질 출력에 대응하고 있다.
(주)아스팔트아트 조용진 대표
바닥시트 넘어 항균 벽지 등 신사업에 도전
아스팔트아트는 자사가 공급하는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UV 출력과 HP 라텍스 출력을 적용하는 공간의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조용진 대표는 “UV와 라텍스는 출력 이후에 색감이나 느낌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데, 우월의 개념이 아니라 출력 방식의 차이인 것 같다”며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출력하는 소재와 적용 공간에 따라 UV와 라텍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팔트아트는 바닥의 논슬립 안전 시트와더불어 항균 소재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항균벽지, 항균바닥재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벽지의 경우 텍스타일 직물 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항균 기능을 담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용도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아스팔트아트의 노면 그래픽 소재를 활용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주)아스팔트아트는 2대의 UCJV300-160중 1대는 CMYK4색 더블로 세팅해 속도에 포커스를 맞췄고 다른1대는 CMYK+Lc+Lm+2W로 세팅해 고품질 출력에 대응하고 있다.